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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수 맛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수 라이라이

 

둘째의 출산 예정일이 시시각각 다가오니

갈수록 바빠지는 느낌이에요 ㅎㅎ

뭐 한것도 없는데 하루가 지나가는 기분이 드는거 같아요

사실 이건 맨날 그랬던거 같네요 ㅎㅎㅎㅎ

 

 

밀린 블로그 포스팅! 차례차례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ㅎㅎ

 

며칠 전에는 파도의 첫번째 생일을 기념할 겸

파도에게 더 많은 경험을 시켜줄 겸

그리고 둘찌가 나오면 언제 갈수 있겠냐 싶어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우리동네에서 아쿠아리움 가려면 제일 가까운 곳이 여수네요... ㅎㅎ

다른 동네 가는데 아쿠아리움만 갔다가 돌아올순 없자나여...?

 

그래서 밥도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https://place.map.kakao.com/12626244

 

라이라이

전남 여수시 거북선공원2길 21 (학동 81-3)

place.map.kakao.com

 

저희가 방문한 곳은 여수 라이라이라는 중국집인데요

여수까지 가서 왠 중국집이냐.... 하시겠지만

마나님 친구분께서 여수에 살고 계셔서...

현지인 맛집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제 돌을 맞이한 파도도 같이 먹을수 있는 메뉴가 있는곳이면 좋겠다고 해서

몇군데 추천을 받았는데

파도는 아직 짜장면 한번도 못 먹어 봤거든요.... ㅋㅋㅋ

 

 

 

 

뭐가 그리 정신이 없었는지

가게 입구 사진이 없네요.... ㅎㅎ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손님이 많았는데요

평소에는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하던데 저희는 운이 좋게 자리가 금방 났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많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저 어르신들이 많은거 보니 맛집이 맞구나 생각했었네요 ㅎㅎㅎ

 

라이라이는 탕수육보다 유린기가 굉장히 유명하고 맛있다고 하여

저희는 유린기, 짜장면, 차돌짬뽕, 그리고 파도가 먹을 짜장면(소) 를 주문했습니다

 

 

물 색깔도 예쁘죠?

정체가 뭘까 궁굼해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잊어버렸어요.... ㅎㅎ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볶은땅콩에 소금이 살짝 뿌려져 있는데 맛있어요 ㅎㅎㅎ

 

 

 

파도가 앉을 유아용 의자도 있습니다

사장님과 주방 이모님 홀 서빙하시는 직원분들도

파도를 너무너무 예뻐해주셨어요 ㅎㅎㅎㅎ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파도에게는 떡뻥을... ㅎㅎ

테이블 위 파도 짐이 한짐이네요

 

 

앞치마도 이렇게 일회용으로 예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나님이 흰옷을 입으셔서 앞치마 입혀주고 한컷 ㅎㅎㅎㅎ

 

 

유린기가 나왔습니다

파와 고추, 마늘 그리고 페퍼론치노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잘 모르겠죠....

 

 

어느정도인줄 아시겠죠....? ㅎㅎ

맵찔이인 저도 유린기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고추만 열심히 빼서 소스 찍어먹으면

맵찔이인 저한테도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저의 짜장과 파도의 짜장이 나왔습니다 ㅎㅎ

짜장도 나무랄데 없는 맛이었습니다

파도도 엄청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엄마빠가 할거에요 귀엽죠 ㅎㅎㅎ 어린이용 식기도 가져다 주셨어요

숟가락은 저희꺼구요....

 

 

마나님의 차돌짬뽕역시 맛있었습니다

역시 여수 현지인 맛집답게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ㅎㅎ

 

여기서부터는 파도의 짜장면 먹방인데요

 

파도는 맛있는거면 무조건 잘 먹는거 같아요.....

맛없는건 요즘에는 잘 안먹을려고 하더라구요

 

 

어찌 짜장면을 먹는데 흰색 셔츠를 입혔는가.... ㅠㅠ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 탓에 여기저기 흘리고 묻히고 난리가 아닙니다....

 

빨리 더 달라는 눈빛....

만족을 나타내는 손짓....

 

마지막은 역시 뽀로로 시청으로.... ㅎㅎ

결국 화장실가서 손과 입을 씻겨야 했습니다

 

 

여수 라이라이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식사 할인을 많이 해주신다고 합니다

어쩐지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더라.... ㅎㅎ

저희 동네 있었으면 자주 갔을거 같아요!

아무튼 좋은 가게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