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하는 고민
오늘은 뭐 해먹지...
주부님들 상줘야대... ㅎㅎ
하지만 블로그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오 나도 마나님한테 마파두부 덮밥 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마나님도 두부 좋아하그등여 ㅎㅎ
마트에 장보러 가서 재료를 삽니다
일단 재료가 뭐뭐 들어가냐면요
두부, 다짐육, 대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두반장, 굴소스, 설탕, 맛술, 전분, 후추
이렇게 들어갑니다
두부, 다짐육, 대파 빼고는 다 양념이네요
재료가 간단하다는 말은 만들기 쉽다는 얘기지요 ㅎㅎㅎㅎ
마파두부 레시피 별거 없어요
나머진 다 집에 있고 마트에서 두부랑 다짐육이랑 두반장을 사려고 했는데
다짐육이 없네여....?
그래서 그냥 잡채용으로 가늘게 잘라진 고기 들고와서 잘라서 썼습니당
무슨 요리에는 무슨 고기 써야한다.... 요거 저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아무거나 씁니다 ㅎㅎㅎㅎ
(소고기, 돼지고기만 구분해주는 정도 ㅋㅋㅋ)
맨 처음으로 잡채용 고기를 더 작게 잘라주구요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소금 한꼬집
후추 조금
넣고 조물조물 해줍니다
근데 다진마늘이 다쓰고 냉동실에만 있네여.....
당황하지 않고 꺼내서 한 귀퉁이만 살짝 잘라서 조물조물 합니다
녹겠죠 뭐
대파는 한뿌리만 파란부분까지 잘라줍니다 원래는 파란부분 잘 안쓰는데
참고한 마파두부 레시피는 파란부분만 쓰셨길래....
요로코롬 잘라서 한쪽에 담아둡니다
두부는 마파두부에 들어가는 크기로 잘라줍니다
마파두부 중국집에서 한번씩 드셔보셨죠? 요정도 크기인거 같더라구여 ㅎㅎㅎ
끓는물에 데치고(30초쯤)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두부 데칠 물이 끓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두반장 2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0.5큰술
넣고 섞어줍니다
사진을 또 빼먹었네여....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웍이 편합니다 가운데가 쏙 들어간 후라이팬)
맨 처음 양념해놨던 고기를 볶아줍니다
다진마늘 다 녹았으니 한번 더 조물조물 했습니다 ㅋㅋ
고기 겉면이 골고루 다 익었다 싶으면 만들어뒀던 두반장양념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고기가 다 익을만큼 볶고나면 재료가 다 잠길만큼 물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고기가 다 익었는지 모르겠어도 괜찮습니다 끓이면 다 익어요
끓이는동안 전분물을 만듭니다
전분 2큰술
물 4큰술
잘 저어서 섞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채에 받쳐둔 두부를 넣고 두부에 양념이 배도록 5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또 렌지 청소 해야겠쟈나.....
일단 요리를 합시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살살 저어줍니다
대파 잘라둔 것을 넣고 전분 물을 넣어줍니다
걸쭉해지니 잘 섞어서 약간만 더 끓입니다
그릇에 밥을 놓고 위에 마파두부를 얻어줍니다
딱 봐도 오른쪽이 제꺼 왼쪽이 마나님꺼네요....
오늘 마나님 한줄평은
"맛있다 또 해줘!"
대성공이네요 ㅎㅎㅎㅎ
이상 간단하게 만드는 마파두부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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